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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02 / 08

파미셀, 작년 영업익 268% 성장 ‘사상 최고 실적’

RNA 원료물질 호황으로 급성장 지속 예상

파미셀(005690, 김현수대표)은 지난해 매출액 378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6%, 268%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9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상승했다.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줄기세포치료제를 판매하는 바이오사업부문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원료의약품(뉴클레오시드, mPEG) 등을 생산하는 케미컬사업부문은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케미컬사업부문은 연간 매출액 354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27%, 68%의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뉴클레오시드의 매출이 전년보다 2배 성장한 137억원을 기록,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진단키트 및 백신의 수요 증가와 글로벌제약사들의 RNA 핵산치료제의 치료 범위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원료물질의 매출 상승세가 시작된 것으로 해석된다. mPEG 유도체 치료제 시장도 본격 성장하면서 관련 매출 역시 전년 29억원에서 94%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료의약품은 기존 고객사들의 수주 급증과 신규 고객사 확보로 실적 확대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올해 내 울산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매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바이오사업부문은 간경변치료제(셀그램-LC, 3), 발기부전치료제(Cellgram-ED,  2), 난소암 및 전립선암 항암면역세포치료백신(Cellgram-DC, Cellgram-DC-PC, 1)에 대해 상업화 임상을 승인받아 현재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케미컬사업부문의 계속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사업부문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임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bout 파미셀..

파미셀은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제약사입니다. 줄기세포 기반의 바이오제약사업부와 케미컬 기반의 바이오케미컬사업부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제약사업부는 줄기세포치료제 생산을 중심으로 줄기세포배양액이 함유된 코스메틱 제품과 줄기세포보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오케미컬사업부는 뉴클레오시드(Nucleoside), 엠피이지(m-PEG)와 같은 원료의약품과 저유전율수지, 난연제 등 다양한 화학 기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