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제57회 무역의 날 '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파미셀(005690, 김현수 대표)이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실적에 따라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파미셀은 코로나 진단키트 및 RNA 기반 핵산 치료제 신약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Nucleoside)’의 대량생산 기술력으로 천만 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파미셀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아 온 성과”라며 “글로벌 선두업체로서 연구개발과 생산력 증대를 통해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파미셀은 생산규모 확대를 위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106억을 투입하는 원료의약품(뉴클레오시드, mPEG)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파미셀의 연간 원료의약품 매출액은 올해의 3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 파미셀은 김성년 부사장이 뉴클레오시드 생산 기술력으로 K-방역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2020 화학산업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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