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005690, 김현수 대표)은 김성년 부사장(케미컬사업부문 대표)이 30일 ‘제12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화학산업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성년 부사장은 1995년부터 화학산업에 종사, 수입에 의존하던 다양한 정밀화학 소재의 국산화를 이뤄내며 바이오 및 전자 사업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진단키트 및 RNA 기반 핵산치료제 신약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Nucleoside)’의 대량생산 기술력으로 K-방역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됐다.
김성년 부사장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성을 확신하고 고품질 원료의약품 개발과 해외 진출에 집중해온 노력이 국가 화학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훈장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는 당사의 원료를 활용해 임상을 진행했던 다국적제약사들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해 2021년까지 106억을 투입하는 원료의약품 공장 증설도 진행하고 있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원료의약품 매출액은 현재 184억 수준에서 3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세계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선두주자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케미컬사업부의 독보적인 원료의약품 기술력과 바이오사업부의 줄기세포 기술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원료의약품 경우, 뉴클레오시드는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고품질을 인정받아 현재 세계 시장의 80%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파미셀이 독자적인 연구로 개발한 약물전달체 mPEG 또한 순도 면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바이오사업부에서는 올해 유망한 파이프라인인 차세대 항암면역세포치료백신 Cellgram-DC-PC(전립선암)와 Cellgram-DC(난소암)가 상업화 임상 1상에 진입했으며, 줄기세포치료제 Cellgram-ED(발기부전)도 상업화 임상 2상에 진입함에 따라 중장기 성장성을 향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화학산업의 날’은 한국석유화학협회가 2009년부터 화학산업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제정한
날로, 화학산업의 진흥 및 발전에 크게 공헌한 화학산업인을 해마다 발굴하여 그 공로를 치하하고 있다.
about 파미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