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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03 / 31

파미셀, 원료의약품 사업 성장세 본격화

- 코로나19와 유전자치료제 시장 성장으로 ‘이중 수혜’

- 올해 뉴클레오시드 단일 매출 100억 돌파 예상

 

파미셀(005690, 김현수대표)은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증가와 RNA를 이용한 핵산치료제 시장 성장으로 원료의약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생산력으로 모든 수주량을 순조롭게 출고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초부터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예상하여 미리 원부자재 확보와 생산 일정을 조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예상치를 웃도는 갑작스런 출고요청에도 공급이 원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파미셀 측은 특히 바이러스 진단키트, 감염병 진단시약 및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이는 뉴클레오시드(Nucleoside)의 수주가 가파르게 증가, 이미 3월 현재 지난해 매출 71억의 80%(60억 가량) 가까이를 넘어서면서 올해 뉴클레오시드 단일 매출만 100억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는 1999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과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거래를 이어온 글로벌 업체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파미셀은 미국의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유럽의 머크 등 글로벌 제약유통사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파미셀과 직접적인 납품계약을 맺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국내외 제약사 및 연구소가 이들 유통사들에서 원료물질을 구매하기 때문에 현재 세계 대부분의 기업에서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써모피셔와 머크는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를 포스포아미다이트로 가공하여 퀴아젠, 로슈와 같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대형 제약사들은 이를 다시 유전자치료제 및 진단키트 등으로 가공해 활용하는 중이다.

about 파미셀..

파미셀은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제약사입니다. 줄기세포 기반의 바이오제약사업부와 케미컬 기반의 바이오케미컬사업부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제약사업부는 줄기세포치료제 생산을 중심으로 줄기세포배양액이 함유된 코스메틱 제품과 줄기세포보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오케미컬사업부는 뉴클레오시드(Nucleoside), 엠피이지(m-PEG)와 같은 원료의약품과 저유전율수지, 난연제 등 다양한 화학 기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