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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06 / 03

파미셀, ‘뉴클레오시드’ 공급 확대 본격 성장기 진입

김대표, “뉴클레오시드, IT산업의 반도체와 같은 바이오소재 될 것”

파미셀(005690,김현수•김성래대표)의 뉴클레오시드(Nucleosides, DNA & RNA 단위체) 사업이 금년 들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1~5)에 파미셀은 미국의 바이오화학 전문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이하 써모피셔)와 독일의 시그마알드리치(Sigma Aldrich)로부터 총 210만 달러 규모의 뉴클레오시드(Nucleosides)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의 매출액은 연간 약 200만 달러로 주로 연구용 수요였으나 산업적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는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시약) 및 안티센스의약품(Antisense Drug)에 사용되는 기초 물질이다. 10년 전부터 미국 및 유럽의 주요 업체에 이를 공급해왔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파미셀은 세계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써모피셔와 시그마알드리치는 파미셀로부터 제공받은 뉴클레오시드를 가공하여 미국의 안티센스의약품 전문기업인 아이시스(ISIS) 및 전세계 연구소로 공급한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시스의 고콜레스테롤치료 신약 카이나므로(Kynamro)가 다국적제약사인 젠자임(Genzyme, 사노피아벤티스 자회사)과 공동으로 유럽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곧 큰 매출이 예상된다.


김성래 대표는 임상 3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곧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으며 현재 여러 질환에 적용되는 안티센스의약품의 개발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어 향후 기초 원료인 뉴클레오시드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는 향후 IT 산업의 반도체와 같은 필수적인 바이오 소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미셀 측은 꾸준히 이 분야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한 성과가 곧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도 고객사들과 협력 하에 ‘MOE-RNA’ 분야 등 관련물질에 대한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참고>

 

** 뉴클레오시드(Nucleosides)

핵산(DNA or RNA)를 구성하는 단위로서 분자진단시약, PCR, Antisense Drug 용 원료로 사용된다.

 

** 안티센스드러그(Antisense Drug, 안티센스의약품)

핵산 기반 신약기술 중의 하나인 안티센스 기술을 이용해 제조하는 의약품을 말하며 안티센스 기술은 특정 유전자와 결합해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차단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현재 항바이러스제, 항암제, 순환기병 약제 등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about 파미셀..

파미셀은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제약사입니다. 줄기세포 기반의 바이오제약사업부와 케미컬 기반의 바이오케미컬사업부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제약사업부는 줄기세포치료제 생산을 중심으로 줄기세포배양액이 함유된 코스메틱 제품과 줄기세포보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오케미컬사업부는 원료의약품과 난연제 등의 다양한 화학 기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